靑 "후원금 부분은 민정에서 검증하지 않아…파악해보겠다"야당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에 "언급할 내용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한 중앙선관위원회의 위법 판단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정수석실의 검증 책임과 관련해 "문제가 된 해외출장 부분은 민정에서 검증했고, 여전히 적법하다고 본다"며 "후원금 부분은 선관위에 판단을 의뢰한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
중구 김정헌, 연수구 이재호, 계양구 고영훈, 서구 강범석 자유한국당 인천 구청장 후보 윤곽[연합뉴스TV 제공]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2일 인천 구청장 후보 4명을 확정 발표했다.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 후보에 김정헌 인천시의회 의원, 연수구청장 후보에 이재호 현 구청장, 계양구청장 후보에 고영훈 계양구의회 부의장, 서구청장에 강범석 현 구청장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발표했다.한국당 인천시당은 인천 10개 군·구 중 나머지 6곳에서는 이달 중 경선을 거쳐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경선 대상자는 ▲ 동구 이정옥 이환섭 이흥수 ▲ 남구 이영훈 임정빈 ▲ 남동구 강석봉 김석우 김지호 이종열 ▲ 부평구 박영애 박윤배 손철
서해5도 한반도기 단 서해5도 어선들[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연합뉴스] 대북 접경지역인 서해5도 어민들이 앞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어선에 달고 조업한다.8일 서해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백령도선주협회는 지난 6일 옹진군 백령도 장촌포구에서 '서해5도 한반도기' 게양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어민들은 앞으로 안전한 조업과 서해 어장 확장 등 평화수역에 대한 염원을 담아 어선에 서해 5도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달고 조업에 나선다.서해5도 한반도기는 기존 한반도기에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추가한 새로운 깃발로, 인천시민대책위가 만들었다.백령도선주협회에 이어 대청·연평도선주협회도 이달 중 서해5도 한반도기 게
애초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왔던 자유한국당 강화군수 후보 공천이 당원, 일반군민이 참여하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확정됐다.지역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원과 일반군민이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 경선이 검토되고 있다.”라면서 “깨끗한 경선을 통해 기초, 광역, 단체장선거를 승리로 이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군수 경선에는 유천호 전 강화군수와 안영수 인천시의원이 맞붙을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당원(50%), 일반군민(50%)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방식이 유력하다.구체적인 경선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월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유 전 군수는 “한다면 하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 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안 시의원 또한 “인구 10만
'비선실세'와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유로 헌정 사상 처음 파면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아울러 벌금 180억원이 선고됐다.온 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한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이자 최종 책임자인 만큼 사법부는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박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 18가지 가운데 16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4년 및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은 징역 30년과 벌금 1천185억원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받은 징역 24년은 최순실씨가 받은 징역 20년보다 무거운 형이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남용했고 그 결과 국정질서에 큰 혼란
자유한국당 안영수 예비후보가 2일 강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안 예비후보는 "30년이 넘는 공직생활과 8년간 시의원으로 깨끗한 도덕성을 가지고 맡은바 책임을 다 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 10만 시대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표 공약으로 "서울~강화 고속도로, 연종~강화대교, 선원.길상 도로확장, 초지대교~김포해안도로, 문화재구역 축소 등 각종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천호 자유한국당 강화군수 입후보예정자가 일하는 군수, 낙후된 강화경제를 살리겠다며 선거전에 돌입했다.유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강화읍 정 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일하는 군수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라며 6.13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강화군은 인천 면적의 40%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나, 그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군수를 뽑아달라.”고 말했다.이어 “인재육성, 노인. 청년 일자리 창출, 농어축산물 고품질화 및 안정된 판로 확보, 주민 복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SOS 지원센터 설립,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등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삶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화발전에 변화를
진보 1명·보수 2명·중도 1명 구도…보수 단일화는 실패 보수단체, 인천 교육감 단일 후보 발표 [연합뉴스] 인천시 교육감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인천 교육감 단일화 추진 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29일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을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날까지 통합위의 경선 후보 등록 접수 결과, 최 전 총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통합위 관계자는 "최 전 총장이 후보 자격에 맞는지를 심사한 결과, 만장일치로 통합위 단일 후보로 내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당초 통합위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이팽윤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
민주평화당 인천시당 창당대회 민주평화당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왼쪽부터), 조배숙 당대표,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장병완 원내대표, 정인화 의원이 29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채원뷔페웨딩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인천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29일 인천시 부평구 채원뷔페웨딩홀에서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시당위원장에 허영 서구을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허 시당위원장은 "인천시당은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서민과 중산층이 행복한 세상,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시당과 함께 민생·평화·민주·개혁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인천시당은 결의문에서 "인천시민의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다당제
박이강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의원 예비후보가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박 예비후보는 강화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우원식 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를 역임했다.그는 “오늘날 강화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결과 인구가 점점 줄고 고령화가 심화하는 ‘인구절벽’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라면서 “심지어 지난 20년간 옹진군에 비해 발전속도가 현저히 늦다.”라고 말했다.이어 “인구의 위기가 강화군 전반의 경기침체로 이어져 군민들의 민생이 힘겨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어 젊은 인구를 유치해야 강화의 경제가 살아나고 먹고사는 문제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요공약으로는 인구 늘리기 5대 혁신 정책(산업·
이광구 더불어민주당 강화군수 입후보예정자가 금융기법과 혁신안을 바탕으로 한 강화경제 살리기 공약을 앞세우며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자신이 사는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평화전망대를 찾아 남북평화협력을 기원하며 6.13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강화의 옛 영광을 되찾으려고 문재인 정부의 남북평화협력 사업을 강화에서 꽃피울 젊고 혁신적인 강화군수가 필요하다.”라면서 “출마선언을 평화전망대에서 하는 것은 분단의 상징인 중립수역에 고깃배와 관광선이 떠다니게 할 큰 배를 띄우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이어 “동락천 복원 등 금융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의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금융기법과 혁신안을 바탕으로 강화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면서 “노인, 장애인, 여성,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하는 박남춘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촛불 시민이 해낸 정권교체…이번엔 인천 차례"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박남춘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8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밝혀 든 인천시민과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인천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친박 실세라던 유정복 시장의 지난 4년은 불통 행정과 불균형 개발의 시대였다"고 비판했다.그는 "촛불로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세
서울동부구치소 독실 수용 예정…출석 포기해 서류심사로 구속 결정전두환·노태우 구속 이후 23년만에 두 전직 대통령 동시 구속 재연110억 뇌물·350억 비자금 등 14개 혐의…내달 10일께 재판 넘길 듯 검찰 조사 마치고 차량 탑승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110억원대 뇌물수수·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로 부패 혐의로 구속된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작년 3월 31일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 이어 근 1년 만에 이 전 대통령까지 구속됨에 따라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이후 23년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에 검찰 직무유기"'민생·청년일자리·아파트 특위' 구성바른미래당은 20일 6·13 전국 지방선거 인재영입 1호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한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발표했다.동시에 바른미래당은 유정복 시장과 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의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 연루 여부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이 사건은 지난해 정 전 단장의 제기로 불거졌으며, 당시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이 전·현직 시장을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 9일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됐다.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무혐의 처분은 명백한 검찰의 직무유기이며, 사법정의 구현을 포기한 노골적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 만들겠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 시민공원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위대한 국민의 힘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지만, 인천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현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을 내걸고 당선됐지만, 그 '힘'은 시민의 삶을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인천에서 정치를 배우고, 국회의원이 되고, 정무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천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천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인 이상 선거구 확대 요구 집회[정치개혁인천행동 제공]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군·구 의회 4인 선거구가 1곳도 남지 않게 됐다.인천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군·구의회 2인 선거구 24개, 3인 선거구 18개로 획정한 선거구 조례 개정안을 확정 가결했다.이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인천 기초의회 선거구가 2인 16개, 3인 19개, 4인 3개였던 점과 비교하면 중선거구제 취지가 상당히 퇴보했다고 볼 수 있다.4인 선거구는 거대 정당의 의석 독식을 막기 위한 하나의 장치다. 정당에 상관없이 득표율 순서로 4명의 당선자를 뽑기 때문에 소수정당 후보와 정치 신인의 의회 진입 가능성을 좀 더 높인다.애초 인천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는 '2인 13
文대통령 채용비리 엄단 (CG) [연합뉴스TV 제공]문 대통령 "채용비리 드러났는데 소극처리 공공기관 책임자 책임 물으라"靑, 강원랜드 채용비리 226명 전원 직권면직 처리…산업부와 협의 시작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 물으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경과를 보고받은 뒤 후속 조처를 철저히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시에 따라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향후 조치를 논의했다.
한미FTA 3차 협상(PG) 美, 철강 볼모로 양보 압박할 듯…"우리에 불리한 협상"김현종 현지 지휘·통상교섭본부 총출동…"이번주 고비"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협상이 미국에서 열린다.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한국을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한미FTA 3차 협상이 15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이번 협상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국이 한국산 등 수입 철강에 부과하겠다고 밝힌 25% 관세와 한미FTA 협상의 연계 가능성이다.
'전·현직 인천시장 고발 촉발' 정대유 시정연구단장 "정치 행위 참여" 시의회에서 증언하는 정대유 인천경제청 전 차장 인천시의회에서 26일 열린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에서 정대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차장이 증언하고 있다. 2017.9.26 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의혹을 제기한 정대유(55)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이 14일 사표를 제출했다.정 단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공직사퇴 이유서에서 "공직자의 신분으로는 더 이상의 진상규명 및 그에 따른 법적 대응에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직자 옷을 벗고 할 말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송도 특혜의혹 사건
[MB소환] 자택 나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수수 등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4분 논현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해 8분 만인 이날 오전 9시22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그는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서 600여명의 내외신 취재기자들 앞에서 검찰 조사에 임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후 이 전 대통령은 지검 10층 1010호 특수1부장실에서 수사 실무 지휘자인 한동훈(45·사법연수원 27기) 3차장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