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 역사문화축전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장윤 전등사 회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 한국 효 문화센터 이사장)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강화 전등사에서 제18회 삼랑성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전은 고려개국 1,100주년을 맞아 ‘천 년의 꿈’ 주제로 진행된다.축전에는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 대재, 강화출신 박계석 순국선열 위령제, 삼량고 학생들이 펼치는 고려 원종 임금 행차 재현 등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이 밖에도 남사당놀이, 마당극 통화리 경로당, 현대미술 중견작가전, 강화 개성 고려유적 및 연꽃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승석(전등사 주지) 위원장은 “올해는 고려 개국 1,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축전에 고려의 정신을 담으려 애
선선한 가을이 문턱을 넘는 계절을 맞아 인천 강화군은 고즈넉하고 잔잔한 감성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강화군이 올해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로컬릴레이 강화 ‘전통을 잇다.’ 페스티벌이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화소창체험관을 비롯한 강화읍 일원에서 개최된다.군이 주최하고 강화 청년들로 구성된 청풍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강화읍 주요 곳을 돌며 주민과 관광객이 교류할 수 있는 체험‧문화 페스티벌이다.주요 일정으로 내달 1일 강화 소창체험관과 야외마당에서 퓨전국악, 컨템포러리댄스, 판소리 등 전통과 현대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 국악인 ‘고영열’의 춘향가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근대 건축물 중 하나로 옛 평화직물 터를 고쳐
좋은땅 출판사가 최신림 저자의 네 번째 시집 ‘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최신림 저자는 동학 혁명 발상지인 황토현에서 태어나 7대째 살고 있는 정읍 토박이이다.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저자인 만큼 이번 시집에서 독자들은 저자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1부 ‘보고 싶다 그대’, 2부 ‘내장산’, 3부 ‘슬프게 하는 것’, 4부 ‘나는 없다’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어렸을 때부터 바라보며 자란 내장산을 주제로 쓴 내장산 연작시가 눈에 띈다. 저자에게 내장산은 동학의 발상지인 붉은 땅 황토현을 굽어볼 수 있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다.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잊히고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할 때 느끼는 아쉬움과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팟캐스트 부동산 분야 1위 ‘부동산 클라우드’를 진행하고 있는 김학렬(빠숑)의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여섯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다.여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에세이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관찰로 SNS 상에서 수십만 부
홍수현(왼쪽)과 마이크로닷 배우 홍수현(37)과 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이 열애 중이다.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1일 "두 사람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었다. 최근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한다"고 밝혔다.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MBC TV 주말극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마이크로닷은 2006년 데뷔,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도시어부'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인천 강화 화도면 동막, 민 머루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박해변과 민머루해변은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동막해변은 야영장, 어린이 수영장, 샤워장, 화장실,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송군락지와 700m의 백사장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된 저어새의 관찰도 가능하며, 해안가와 인접한 강화나들길 8 코스와 20 코스를 따라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붉게 물드는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석모도 민머루 해변은 지난해 석모 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국내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와 석모
"쉴 새 없이 달려왔지만 잘 버티고 있습니다" 샤이니, 언제나 파이팅 그룹 샤이니 온유(왼쪽부터), 태민, 민호, 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커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6.11 "10주년이라는 데 자부심을 느껴요. 늘 새롭게 트렌드를 제시하는 팀이고 싶습니다."샤이니가 1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샤이니는 지난달 28일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의 첫 번째 에피소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UPI코리아 제공 현충일인 6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개봉 첫날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개봉 10시간 30분 만인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100만1천127명을 기록했다.개봉 첫날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인 영화는 '쥬라기 월드2'가 처음이다.종전 최고 오프닝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4월 25일 세운 98만52명이었다.앞서 '쥬라기 월드2'는 개봉 전 8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50만 장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이 영화는 2015년 개봉해
황선미 작가[비룡소 제공]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소리높여 외치지만, 우리 사회 한편에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청소년 미혼모들이 낳은 아이들은 상당수가 버려지거나 보호시설을 통해 해외로 입양된다.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등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황선미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장편소설을 내놨다. 제목은 '엑시트'(EXIT). 작가는 '출구' 없는 10대 미혼모의 현실을 치밀하게 그렸다. 그러면서 미혼모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해외 입양 문제도 함께 다뤘다.소설은 한 사진관에서 업무보조로 일하는 10대 소녀 '노장미' 이야기로 시작한다. 장미는 사진관 사장이 해외 입양되는 아기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얼터너티브 록 버전을 4일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얼터너티브 록 버전으로 편곡해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주요 음원사이트에 동시 공개한다.'페이크 러브' 록 버전 재킷 [빅히트 제공] 원곡이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로 음울함을 자아냈다면, 새 버전은 일렉트로닉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특징이다. 강렬한 록 사운드에 방탄소년단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방탄소년단, 빌보드 정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음반 판매점에 비치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 덕분에 외국 팬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앨범을 사는 '역직구'가 대폭 늘었다.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은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예약 판매 기간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글로벌샵 음반·도서 카테고리 구매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특히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지난해보다 구매자 수가 10
품바 축제·소백산 철쭉제·농다리 축제·초정약수 축제 팡파르오는 23일부터 충북 곳곳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 '어∼얼씨구 들어간다' 음성 품바축제오는 23일부터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 잔치인 품바 축제가 열린다.이 축제는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류애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2000년부터 매년 열린다.문화관광 유망축제로 뽑힌 올해 축제는 '품바!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 천인의 품바 비빔밥 나누기, 천인의 엿치기, 움막 짓기 대회가
가수 아이유 [CJ E&M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일부 악플러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했다.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제보해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 등의 채증 자료와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1차로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아이유 측은 지난 4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성적 희롱 등을 일삼는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아이유는 법률 전문가와 논의 끝에 법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악플러를 상대로 강력 대처를 선언하고 법적 대응을 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은 피
유라시아의 관문인 부산항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제11회 부산항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제10회 부산항축제 축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려 개막 주제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먼저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 주제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 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부산항 비어가르텐은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배우 강경준(35)과 장신영(34)이 결혼한다.두 사람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강경준과 장신영이 오는 25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장신영은 2009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혼자 아이를 키워오다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춘 강경준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SBS TV 예능 '동상이몽2'에 소개돼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전작 이어 외화 중 5번째 천만 반열 올라 '어벤져스3' 메인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개봉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어벤져스3'가 13일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오후 1시 30분까지 누적 관객 수 1천1만8천909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21번째로 1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게 됐다.외화로는 2009년 '아바타'(1천362만 명), 2014년 '인터스텔라'(1천27만 명), 2014년 '겨울왕국'(1천29만 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천49만 명)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다.특히 개봉 19일 만인 이날 1천만 관객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이 끼어있어 말 그대로 '황금연휴'다.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서울과 가까운 경기북부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천 구석기축제, 파주 출판단지 어린이책잔치 등 가족과 함께할 축제가 이어진다.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국내 대표 꽃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7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지난달 27일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 15만㎡의 호수공원에는 8만 송이 튤립정원 등 다양한 야외 테마 정원이 꾸며져 매혹적인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고양꽃전시관에서는 23개 국가의 신비한 꽃도 만끽할 수 있다. 한 나무에서 세 가지 색의 꽃이 피는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에서 펼쳐진다.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18 해운대모래축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Hero(영웅), 모래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고 3일 밝혔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작품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모래작가 11명이 참가해 세종대왕, 이순신, 어머니, 아이언맨 등 위대한 영웅을 모래작품으로 선보인다.반지의 제왕을 주제로 가로 30m, 세로 6m 크기의 대형 모래작품은 3D로 표현된다.시민 모래작품 경연행사인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이외에 '샌드 아트 아카데미', '작가와 만
도쿄의과치과대 연구진, "O형 피 굳어지기 힘들기 때문" 추정외상을 입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중환자의 사망률에서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다른혈액형의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일본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도쿄(東京)의과치과대 다카야마 와타루(高山涉) 특임조교가 이날 구급의학 전문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3~2015년 입원이 필요한 중상 외상으로 병원에 구급차로 실려 온 환자 901명을 분석한 결과 O형 환자의 사망률은 28%로, 다른 혈액형 환자의 평균 사망률 11%보다 높았다.와타루 특임조교는 O형 환자의 사망률이 특히 높은 이유와 관련해 O형 혈액이 다른 혈액형의 혈액에 비해 굳어지기 힘들어 대량으로 출혈하는 사례가 많았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