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반팔·반바지 입긴 처음이네요."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은 마치 여름날과 비슷했다. 이날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에 소풍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옷차림이 상당히 가벼웠던 탓이다.갑자기 상승한 기온에 주민들 대부분 당황스러운 모습이다.이곳에서 만난 박홍민 씨(46)는 "4월에 반바지와 함께 민소매 티를 입고 다니긴 내 평생 처음인 것 같다"며 "여름 같은 날씨에 아들과 함께 이곳에서 카약을 즐기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박규일 씨(28)는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왔는데 집 문밖을 나서자마자 더워서 반
일본 밴드 요루시카(Yorushika)의 아티스트 테마 카페가 국내에서 열린다.요루시카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고슴도치 티라미수에서 아티스트 테마 카페 'SS2 Meets 요루시카'를 진행한다.방문객들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장송의 프리렌 2기' 오프닝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써니'(Sunny)를 비롯, 요루시카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요루시카의 인기곡 가사를 한국어와 일본어 병기 전시해 팬을 포함해 팝업 카페를 찾은 모든 손님이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
한일 사진 전시회가 해든뮤지움(강화군 길상면 장흥로101번길 44)에서 4월 5일~8월 4일까지 개최된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6시(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4시에 해든 뮤지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작가는 (한국작가) 신웅재, 주용성, 양경준, 최요한, 셀모 킴, (일본작가) 스즈키 타츠오, 카와오토 신야, 오니시 타다시, 야마시타 타다시, 오카모토 켄지, 타카히로, 나카무라 쿄킨, 이시다 신야, 쿠도 코헤이, 요시이케 쿄세이, 히지카타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고 말했다.행사 첫날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
방송인 홍석천이 콘텐츠+커머스형 온라인 쇼핑몰 ‘홍마담샵 (https://www.hongmadamshop.com)’을 재론칭한다고 밝혔다.홍마담샵은 지난 2020년 팬데믹 당시 죽어가는 상권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로 등장해 이커머스 업계에 큰 이슈를 일으킨 쇼핑몰이다. 운영사인 디스코컴퍼니 홍석천 대표의 개인적 상황으로 잠정 운영을 중단했다가 오는 4월 다시 론칭하게 됐다.홍석천 대표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의 홍마담샵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해 농가직접거래, 지방브랜드의 서울 진출, 한국 브랜드와 해외소비자의 만남까지 모두를 잇는
좋은땅출판사가 ‘나답게 사는 행복’을 펴냈다.우리가 느끼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은 감정과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희로애락은 우리의 인생을 다채롭게 꾸며 주지만 이에 휘둘리면 행동을 그르치거나 건강한 삶에서 멀어지게 된다.‘나답게 사는 행복’은 노자의 ‘도덕경’을 바탕으로 희로애락을 다스리고 나답게 살아가는 행복을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는 ‘도덕경’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났다. 이전까지는 희로애락을 적절히 다루지 못해 과욕을 부리기도 하고 뼈저린 실수를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감정에 휘둘리다 보니 마음이 평안할 날이 없
(재)강화군 장학회는 장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장학생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군 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후, 총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선. 후배 간 교류의 장으로 4년만에 열렸다. 한 장학생은 "어렵게 합격한 대학교에서 전공 공부에 열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차에 장학회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만큼 앞으로 강화군의 후배들을
강화군은 1일 국권 회복을 위해 구국·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식전 기념 공연으로 강화군립합창단과 강화 3·1운동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유천호 군수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페스트북은 이혁준 작가의 ‘인생의 보물을 찾아서’가 교보문고 POD 부문 12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수백억 원의 유산보다 더 귀중한 것, 즉 인생을 제대로 사는 법을 탐구한다.작가는 니체, 법정 스님, 스티븐 호킹 등 세계적인 선각자들의 지혜를 빌려 인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 아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인류 공통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텍스트로 진화한다. 독자들은 작가의 글을 통해 삶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귀중한 지침을 배울 수 있다.현재 프랑스계 CMA CGM 그룹에서 사업개발 및 마케
이미 준결승 진출이 무산된 한국 여자 배구가 6년 만에 펼쳐진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뉴스1에 따르면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8강 라운드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에 3-1(19-25 25-21 25-9 25-20)로 이겼다.북한전 승리로 E조 3위를 기록한 한국은 F조 4위 카자흐스탄과 6일 5~8위 결정전을 치른다. 카자흐를 꺾으면 7일 북한-대만 승자와 5위 결정전을 펼친다.예선 라운드에서 베트남에 패배, 1패를 안고 8강 라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음악과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송도 트라이보울 일대에서 ‘빛의 정원, 송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페스티벌은 7일 오후 6시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가을밤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페스티벌 기간 매일 오후 6시~10시엔 레이저와 결합한 360도 미디어파사드쇼가 진행된다. 여기에선 인천의 역사스토리를 담은 ‘인천의 빛’, 엔자임 작가의 ‘도시의 기묘한 풍경’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5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4회 전국체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채화식’을 3일 개최했다.칠선녀의 성화 채화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성화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밝힐 예정이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이다. 강화군은 국조 단군 때부터 마니산에서 지내오던 개천대제의 실질적인 복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개천대제의 역사와 전통을 바로 세우고자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례 매뉴얼을 정비한 바 있다.유천
강화군은 ‘6.25 전쟁과 헌신의 도구:70년 전 그날, 국군의 곁을 지킨 무기들’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전쟁·군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6.25 전쟁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 지난 2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전시된다.2개의 이동형 전시대로 제작된 전시는 6.25 전쟁에서 국군이 사용한 개인화기 종류 및 기능,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특히 M1 소총, M2 카빈소총, M1918A2 자동소총, M1911A1 자동권총
강화군은 14일부터 24일까지 화문석문화관에서 2023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회식에서는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금년도 경진대회 입상작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입상작, 코로나19로 인해 선보이지 못했던 전년도 경진대회 입상작도 함께 전시된다.이 밖에도 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34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은 강화군가족센터가 동화 뮤지컬 ‘다르다고 놀리면 안 돼’를 2일 선보였다고 밝혔다.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이해하고 편견 해소와 교류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이들과 부모님까지 총 15가정, 30명이 관람했다.강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도 다른 문화와 가족의 특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심어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의 복지 향상과 소통 증진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군은 ‘제11회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올라온 학생과 국악 예술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통음악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등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킨다 의미가 담겨있다.시상은 국회의장 훈격의 종합 대상이 수여되며, 명창부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학생부 금상은 인천시 교육감상, 일반부·단체부·타 악부 금상은 각각 강화군수상으로 수여된다.전년도 수상자의 축하공연도 펼쳐지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국악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 도시 강화의
인천 강화군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의 불교미술, 청련사 감로왕탱’ 전시회를 올 연말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감로왕탱은 억울하게 죽어 의지할 데 없는 무주고혼(無主孤魂)들에게 천상의 신들이 마시는 감로 맛을 보여주고, 극락 왕생하게 하는 과정이 그려진 조선 후기 대표적인 불화 작품이다. 강화 청련사는 1907년과 1916년에 제작된 두 점의 감로왕탱을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들은 당시의 불교신앙을 시사해 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불화와 근대 불화를 연결해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청련사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