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7억1천만원, 농산물, 인삼제품 등 총 10억 여원 판매고 올려

인삼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6년 강화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강화인삼농협 판매장 및 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왜 강화 인삼인가'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강화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판매고 신장에 역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축제기간 전문가를 고용,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인삼 중 우수하고 균일한 최상품만을 선별 판매한 관계로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당초 판매 계획량을 초과해 16톤의 인삼을 판매, 지난해 대비 8배의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액 또한 농·특산물을 포함하여 1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려 인삼 생산 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 4대 축제 중 하나인 강화고려인삼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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