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 세 아들을 보내 쌓았다 해서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하는 정족산성(鼎足山城)은 천년고찰 전등사를 찾아오는 이들로 하여 사시사철이 붐비는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다. 조선시대에는 왕조실록을 보관했던 4대 사고(史庫) 가운데 하나인 정족산사고와 군사훈련장 등이 있던 중요한 사적지다. 지금은 전등사 일주문 노릇을 하고 있는 동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둔덕에 양헌수(梁憲洙) 장군의 승전비가 있다. 1866년에 일어난 병인양요 때 강화도를 점령한 프랑스군을 격퇴시킨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빗돌이다.구한말의 실권자인 흥선대원군은 천주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리 땅콩 회전교차로에 무지개 색상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회전교차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야간 운전 시각도를 높여 교통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땅콩회전교차로는 지난 18년 5월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온수리 부정형 4지 교차로에 설치됐다. 회전 주행거리가 일반 원형 회전교차로보다 길어 교차로 진출입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회전교차로 내에 2개의 조명탑과 7가지 무지개색상의 LED 유도등을 설치했다. 길상면의 한 주민은 “교차로 주변이 훨씬 밝아지고, 유도
강화군은 18일 4일간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局) 단위별로 각 부서장이 그간 추진해 온 군정 주요 핵심사업과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책들을 보고했다. 군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에는 생활밀착형 SOC시설 확충, 차별화된 명품관광 도시 실현, 군민을 위한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경쟁력 있는 농업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특히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의료 환경 개선 등 각 분야의 계획과 실천방안을 마련,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내년에도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처리될
강화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본서 및 관할 안전센터 식당 내 급식소 위생안전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식당 및 조리실 위생상태 점검 ▲직원 건강상태, 위생관리 확인 ▲개인 및 단체사용시설 위생환경 점검 ▲직원 건의사항 의견수렴 ▲그 밖의 현장활동 위생·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살펴봤다.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위생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질병 및 각종 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 삼산면은 지난 14일과 15일 삼산면 이장단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삼산면은 추석을 맞아 석모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석모도 이미지를 제공코자 도로변 정비에 나섰다.이규인 단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삼산면을 만드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차관문 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삼산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애써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지역의 한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주방시설 개수대를 새로 설치했다. 또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치우고 거실과 화장실 등 집 안팎을 쓸고 닦는 등 청소도 실시했다.김성현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 공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강화읍은 17일 지역 내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을 수거, 강화를 방문하는 귀성객,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도로 및 길목에 난립된 불법광고물은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 유발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승섭 읍장은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해치고 도로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산성 안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건물에 부착한 조형벽화가 여름철 비바람에 일부가 떨어져 나간 채 방치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일부 훼손된 벽화 주변에 어떠한 안전조치도 없는데다 도시미관마저 해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강화군은 전임 군수 재임시절인 지난 2016년 산성 안 문화거리 조성사업 중 하나로 강화읍 관청리 용진아파트 2개 동, 강화초등학교 등 기존 건물 3개 벽면에 각각 조형벽화를 설치했다.당시 강화군은 제안서 평가 및 협상을 거쳐 A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모두 10억여원을 들여 조형벽화를 포함한 관청리 일대 경관 시설물 및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그러나 사업이 마무리된 지 불과 4년도 안 돼 벽화
강화군은 17일 대형 외식업소의 내‧외부의 리모델링과 숙박업소의 위생환경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음식점 3곳, 숙박업 7곳 등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 군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군 환경위생과(032-930-383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침체된 위생업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식품‧공중 위생업소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식품‧공중위생업소의 많은 관심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에 동참한 양돈농가에 생계안정비용 6개월분이 추가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강화군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처분 가축 등 보상금 등 지급요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양돈 농가에 생활안정비용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지난 2월 살처분 동참 양돈 농가에게 생계안정비용 6개월분을 1차례 지급했지만,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지연돼 양돈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군은 지난해 생계안정비용 지원사업 대상농가를 대상으로 월 67만5천원~337만5천원을 지급한다. 통계청에서 2019년 발표한 전국 축산농가 평균가계비를 기준으로 사육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ASF로
강화군의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군의회는 우선 당초 계획된 회기를 축소, 3일간 운영한다. 또 본회의장 및 특별위원회실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사전 방역소독 철저,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또 집행부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 하고 외부인 방청 제한, 발열체크 실시 등도 추진키로 했다. 군의회는 지난 15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방역 대책을 결정했다.신득상 군의장은 “군의회의 원활한 기능 작동과 군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의 수위를 조절해나가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의회가 앞장서 코로나 걱정이 없는 행복한
강화군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종균 보급사업에 강화지역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균은 김치의 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이다. 김치 품질향상에 효과가 입증된 종균을 사용해 담근 김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항염증 물질 생성 효과까지 우수해 장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 이번 농림부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선원면 소재 ‘강화섬김치’로 세계김치연구소가 보급하는 종균 100kg을 보급받아 우수한 종균으로 담근 김치 1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군은 종균 보급사업과 함께 사전 컨설팅 지원으로 우수한 김치의 생산 촉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종균 김치를 통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김치의 품질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강화군은 16일 농업 생산력 향상과 농업인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농업 생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달 초까지 교동면 대룡리 238번지 일원 외 8개소의 농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길상면 선두리 1553번지 일원 등 16곳의 용수로 수리시설 정비공사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재해 예방,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날로 대형화되는 영농기계의 교행을 보장해 농가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고 군민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교동면 주민 A 씨는 “농로에서 농기계 운행 시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농로 확포장 공사로 농기계 운전이 편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농
강화군 하점면은 지난 14일 이장단 주관으로 하점면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장단은 면사무소 방문 주민들에게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홍보했다.이연승 이장단 단장은 “2주 뒤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감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마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용선 면장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든 꼭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화군 강화읍은 15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로, 배수로 등 시설물 응급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읍은 현재까지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을 6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파손 도로와 반사경 등을 복구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으며, 배수 시설물 정비도 실시 중이다.읍은 이번 정비를 통해 침수 등 피해가 또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승섭 읍장은 “최근 들어 이상 기후로 집중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 생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석 전에 피해 입은 시설물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15일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인 직원을 위해 강화군 전 직원이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다.투병 중인 직원은 강화군에서 20여 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함께 하는 등 국가와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출혈로 인해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은 군청 직원들 사이에도 전해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쾌유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직원 700여 명이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참여해 1천5백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15일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유천호 군수는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강화군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했다.강화군은 지난 14일 열린 인천 군수, 구청장 협의회 정례회에서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화개정원 조성사업 시비 추가 검토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시비 지원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시비 전액 지원 등 지역 현안사업을 공식 요청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버스 외에 지하철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승객 대부분이 노인 및 학생이며, 그나마 버스도 최소한으로만 운행하는 실정이다”며 “타 광역시 군단위 및 인천시 구단위와 형평을 맞춰 시에서 손실부담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 군수는 또 “시ㆍ도 경계에 인천시 및 강화군의 관문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강화대교 관문 상징
강화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14일 강화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언론의 과도한 취재 및 민원 제기로 인해 담당 직원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강화군 문화관광과 소속 직원 A씨는 자신이 담당하는 강화읍 소창체험관 주차장을 두고 모 언론사 기자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기사화해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A씨는 해당 언론사 기자가 지난 2월 소창체험관 내 일부 주차공간을 직원 전용으로 운영하는 것을 확인한 뒤 일부러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이를 제지하는 A씨 등 직원들과 마찰을 빚으며 언어폭력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또 해당 언론사 기자가 지난 7월 소창체험관 주차장에서 자신과 마주친 자리에서 “주차장에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