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고려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강화소방서 제공

강화소방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절기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화에는 동막, 민머루 해수욕장을 비롯해 33곳의 저수지, 9개의 소하천 등이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고려저수지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강화119구조대, 119 산악구조대원 32명이 참여했다.

훈련내용은  ▲기초체력훈련 및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수중적응 및 구명부환·튜브 등 장시간 사용법 습득 ▲수중 인명검색 및 내수면 탐지능력 숙달 ▲구조보트 제원 및 사용능력 배양 등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사고상황 발생을 대비한 구조훈련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익수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강화, 여행하고 싶은 강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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