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섬쌀 포장재 지원 통해 농가 경쟁력 확보

강화섬쌀 포장재/강화군 제공

강화섬쌀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화섬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화군은 올해부터 등급이 낮은 등급외 쌀과 혼합미에는 강화섬쌀 포장재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품종인 추청, 고시히까리, 삼광 등 단일품종에 포장재를 지원한다. 군은 이를 통해 고품질의 강화섬쌀을 시장에 유통해 농가의 경쟁력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또 포장재 디자인을 개선해 소비자가 쌀 품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쌀 택배박스도 추가해 소비자의 구입편의와 안전배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 등급외쌀 유통, 이물질 사고, 타지쌀 혼합 등 강화섬쌀 이미지 훼손이 확인 될 경우, 보조금을 회수하고 향후 3년간 지원을 제외하는 등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강화섬쌀 포장재 지원대상은 강화지역에 주소를 두고 강화섬쌀을 생산‧판매하는 농협, 미곡처리장, 정미소, 생산자단체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강화군 농정과(032-930-3383)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강화섬쌀이 안정적으로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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