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부터 신청, 연1회 8만원 선불충전 '인천e음카드'로 지급

인천시가 오는 7월 10일부터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효드림 복지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민선 7기 박남춘 시장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효행 장려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사업 신설 협의에 나섰으며 관련 조례 개정 및 군구와 협의를 거쳐 7월 10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4만1천명이다. 매년 1차례 8만원을 인천e음카드로 지급해 건강이나 여가, 위생,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0월 2일 효의 날을 기념해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우려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특히 더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효드림복지카드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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