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5.10.27 사진공동취재단 photo@focus.kr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사태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는 조전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14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전을 통해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테러 행위를 비난했다.

그는 또 "금번 테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길 기원하며, 우리는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한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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