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이 태국민속무용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전등사)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범우)는 ‘제10회 이주민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6일 강화 전등사에서 개최된 이주민문화축제에는 동국대학교 의료원 정지천 부원장, 이주민, 내빈, 주민 등 9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에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몽골, 미얀마, 태국,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민속공연이 펼쳐졌으며 비보이와 퓨전국악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인천 외국인력 지원센터 비롯한 이주민 단체 참가자들은 연꽃 만들기, 한국전통혼례복 체험, 고향에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 체험을 하기도 했다.

전등사 주지 범우스님은 “ 매 년 봄에 만나는 행사인데,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연기하여 가을에 만나게 되었다.” 면서 “ 250여 명으로 시작한 행사가 최근 3년 동안 900여 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여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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