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1일까지 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인천 지역에 전날 밤부터 내려진 호우경보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밤부터 아침사이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은 덕적도 44.5㎜, 서구 24.5㎜, 중구 21.9㎜, 강화군·부평구 19.0㎜, 연수구 16.5㎜ 등이다.
인천은 전날 오후 11시30분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밤부터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쏟아졌다.
그러나 다행히 이 시간대에 집계된 비 피해 건수는 없었다.
시는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시 50명, 군구 1089명 등 총 1139명을 동원해 재해취약지역 231개소, 상습침수구역 31곳, 산사태우려지역 172개소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도 358명 인원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하고 대응 중이다.
기상청은 이 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0~30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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