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화문예화관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200여명이 모여 서울 장학관 입주생 공개추첨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최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주생 선발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규 입주생 50명이 선발됐다. 2.64: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장학관 입사 투명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 또 특례로, 도서지역 대학원생과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탈락자도 예비입사 후보자로 등록하여 중도 퇴사자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게 관리된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월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등포에 있는 장학관에 이어 강북권역에 제2장학관을 추진 중”이라며 “제2장학관이 개관하면 보다 많은 학생의 안정적 학업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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