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안덕수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출마 뜻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은 12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전화 문자에서 “의원직 상실로 못다 이룬 강화발전에 대한 제 꿈과 열정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원직을 잃기 전 2개월 동안 가뭄대책을 위해 양수장 설치비 등 1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도 시작했으나 의원직 상실로 매듭짓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의원직 상실 후 꾸준히 지역관리를 이어왔으며 지난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안상수 후보 선거지원 문제를 두고 후보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12일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012년 총선에서 적법하지 않은 선거비용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안 의원 측 회계책임자인 허모(43) 보좌관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이날 안 전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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