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서 아이돌 가수들과 유정복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사진)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요로운 인천에서 근대시대의 문화와 놀이를 재미있고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899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99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는 근대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축제로 인천시와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1890년 말과 1900년 초 일제강점기 전 까지 개항의 중심도시,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야간 거리축제다.

또한,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거리’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만의 멋과 추억이 담긴 이색적인 문화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문화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콘텐츠 상품 전시와 딱지치기 대회,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근대 문화자원이 풍부한 인천의 원도심 거리가 활성화되도록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강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