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란 무엇일까?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 지역의 문제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권리와 책임을 보장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소통과 대화 ▶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혁신과 개선 ▶주민들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하는 다양성과 창의성등이 있다.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희망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다. 주민 모두가 지역 살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면, 우리 지역은 더욱 더 행복하고 번영할 것이다. 강화군이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했다.

군은 책자발간에 대해 어려운 전문 회계 용어로 작성된 각종 결산서와 재무보고서를 알기 쉽게 만들어 공개했다.

군 살림살이를 보면 2022년 한 해 총수입은 8천396억 원, 전년대비 634억 원이 증가했다. 지출은 7천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지출 분야는 사회복지 1천499억 원(22.86%), 농림해양수산 1천96억 원(17.29%), 국토 및 지역개발 872억 원(13.76%) 등이다.

강화군 총자산은 2조 7천333억 원이며, 공무직 퇴직금, 국·시비 사업 집행잔액 등이 포함된 부채는 185억 원으로 타 지자체 대비 부채율이 낮다. 또한, 대규모 재정사업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채무가 없어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건전성 유지를 위해 온갖 비방과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군민들을 위해 구두 밑창이 닳도록 쉼 없이 달려 온 유천호 군수와 공직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자치단체 공직자의 주요 책무는 지역 살림살이를 잘 운영해, 보다 더 잘사는 지역을 만들고, 복지와 미래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

민선 8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광역교통망이 연결되면 강화는 튼튼한 재무구조(살림살이)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수도권 제일의 역사 문화, 관광, 힐링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민선 8기의 거침없는 질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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