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기념식. 인천시청 제공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기념식. 인천시청 제공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51개국 1,445여개 도시가 가입한 고령친화도시는 교통·주거·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항목에서 기준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는 서울시 외 45개 도시가 가입돼 있는 상태로 인천시는 지난 8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인증과 더불어 살기좋은 거주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지역사회 돌봄·보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이 고령화사회에 대한 인천시민의 인식 전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고령사회를 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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