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 차량. 인천시 제공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 차량. 인천시 제공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도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 재비산먼지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는 도로에서 비산하는 10㎛ 이하 미세먼지의 농도를 이동측정 차량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오염 구간의 도로 청소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개 구의 93개 도로에 대해 조사했으며 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는 24개 구간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월 2회로 조사한다.

올해 93개 도로 외에도 교통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고려해 30개 도로를 신규로 추가해 재비산먼지의 오염도 조사 및 연구를 추진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정밀 분석·평가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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