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한 도로안전시설이 설치된 도로사진. 인천시청 제공
부적합한 도로안전시설이 설치된 도로사진. 인천시청 제공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봄철 도로정비 기간을 맞아 노후·훼손되고 현장에 부적합한 도로안전시설에 대해 3월 말까지 조사해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은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등에 따라 규격에 맞고 안전하게 설치·관리 돼야 한다.

그러나 최근 주정차 금지를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강성 재질의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관련 규정에 부적합하고 부문별하게 설치돼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시 2차 사고유발 등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군·구와 함께 현장조사 실시해, 오는 4월부터 5월 까지 봄철 도로정비 기간에 불합리한 시설물을 정리한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보호장치인 도로안전시설을 일제 조사하고 보수·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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