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총력대응은 비산먼지 발생억제, 미세먼지 저감 및 저감을 위한 지원, 비상저감조치 강화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비산먼지 다량 발생 건설공사장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부두 하역현장의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밀집된 산업단지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봄철 영농활동 개시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민간불법배출감시단을 활용해 불법소각 방지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주변도로 등 집중관리 26개 구간의 도로청소차 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취약시설이 밀집한 집중관리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0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위해 시민참여 걷기 챌린지와 배출가스 조기폐차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5등급 노후차에서 4등급 노후차와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로 확대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시 배출량 감축 공공의무사업장의 배출량은 기존 15~20%에서 25~30%로 강화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매년 봄철은 한해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감축 및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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