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교실[연합뉴스TV 캡처] 인천지역 특성화고 26곳 중 12곳이 2018학년도 신입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31일 2018학년도 특성화고 26개교 특별·일반전형 및 추가 모집 마감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서 적발돼 세관 조사…'혐의없음' 처분 금괴.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없음.[연합뉴스TV 제공]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금괴 38개를 갖고 나가려다 세관 조사를 받은 일본인 2명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판 돈으로 한국에서 금괴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금괴를 들고 나가려는 과정에서 밀반출 의도는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은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3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일본인 A(25)씨와 B(33)씨는 지난 2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1㎏짜리 금괴 38개(약 20억 원 상당)를 가방에 넣어 나가려다 보안검색 요원에 적발돼 인천본부세관에 인계됐다.세관은 이들이 시세차익을 노려 금괴
인천지검 위증·무고 사범 40명 기소, 1명 기소중지 재판(CG)[연합뉴스TV 제공]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A(46·여)씨는 한 남성과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한 뒤 갑자기 돌변했다."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다"며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이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며 합의금으로 2천만원을 요구했다.남성이 절반인 1천만원만 송금하자 A씨는 "노래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끝내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그러나 수사 결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뒤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A씨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B(27)씨는 2015년 12월 인천시 계양구의 한
태국인·한국인 브로커 등 5명 적발…1명 구속 입국심사[연합뉴스TV 제공] 태국인 수백 명을 단체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마사지업소 등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 등이 적발됐다.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브로커 P(29)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인광고를 올려 국내에 취업하고자 하는 태국인을 모집한 뒤 단체관광을 빙자해 불법 입국시킨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 김모(40)씨와 김씨의 동거녀인 태국인 J(40)씨는 P씨와 공모해 인천공항에서 태국인들을 넘겨받아 전국 마사지 업소와 농장, 제조업체 등에 공급한 혐의를
남성 재판 선고(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돈 문제로 다투다가 동거녀와 그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동거녀 B(50)씨와 B씨의 아들 C(31)씨를 흉기로 각각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에게 "그동안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 독촉하다가 말다툼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흉기에 왼쪽 어깨를 찔려 전치 2주 진단을, C씨는 뒷목과 좌측 팔 부위를 다쳐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각각 받았다.
중등 임용고시KG패스원 희소고시학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은 30일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70명을 발표했다.26개 교과 489명 모집에 3천199명이 응시해 470명(일반 457명·장애 13명)이 최종합격했다.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자 129명(27.4%), 여자 341명(72.6%)으로 각각 집계됐다.지난해 남자 80명(34.8%), 여자 150명(65.2%)에 비해 여성 비율이 7.4%포인트 늘었다.시교육청은 제1차 시험 합격자 714명을 대상으로 수업 시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교직 적성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합격자는 다음 달 6∼9일 인천시 교육연수원에서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한때 결빙…100m 얼어붙어작년 집중호우 때 침수 이어 부실 관리 또 '도마 위' 빙판 된 북항터널[제보자 제공=연합뉴스]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 북항터널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할 뻔했다.29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의 도로면에 100m 길이의 빙판길이 생겼다.결빙 지점은 남청라IC에서 인천항 방면으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편도 3차로 중 2·3차로 도로가 얼어붙었다.인천김포고속도로㈜는 해당 차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빙판 제거작업을 벌여 40여 분만인 오후 10시 45분께 작업을 완료했다.이어 터
경찰, 병원 직원 1명·의약품 업자와 함께 기소의견 송치 의약품 일러스트[연합뉴스TV 제공] 인천의 한 종합병원 원장이 의약품 도매업자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고 병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횡령 혐의로 모 종합병원 원장 A(66)씨와 직원 B(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또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의약품 도매업자 C(44)씨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특정 의약품업체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C씨로부터 1억원가량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특정 의약품업체의 의약품을 의사들의 협의 없이 처방 목록
화재 사고 일러스트[연합뉴스TV 제공] 28일 오전 7시 4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내부에 있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른 주민 6명은 서둘러 밖으로 대피해 피해를 면했다.또 아파트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교사 세워둔 과녁과 체험용 활[제보자 제공=연합뉴스] 여교사를 종이 과녁 앞에 세워놓고 체험용 활을 쏜 50대 초등학교 교감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28일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최근 연 징계위원회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교 교감 A(53)씨에게 해임이나 강등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규정에 따른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다.앞서 시 교육청 감사관실은 A 교감과 상대 교사를 조사한 결과, 그가 화살을 쏜 사실을 확인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관실은 A 교감의 이의 신청에 합당한 사유가 없다고 보고 기각한 뒤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아직 당사자에게
28일 오전 인천 강화지역 해상에 한파로 생긴 유빙(流氷)이 관측되면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영하 9도를 기록한 강화지역 해상에는 일부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이에 따라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8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운항한다.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조류에 따라 유빙이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성 재판 선고(PG) 과거 남자관계를 의심해 동거녀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강간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 정보 공개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모텔 등지에서 동거녀 B(39)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욕설하며 B씨의 얼굴을 수십 차례 때리고 흉기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B씨의 과거 남자관계를 캐묻다가 욕설하며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것으로 조사됐다.
살인 일러스트[연합뉴스TV 제공] 6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26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택에서 살인사건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인 A(26)씨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 같다"며 도움을 청했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쓰러져 신음하는 B(61)씨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부인 C(48)씨를 발견했다.B씨는 극약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C씨는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앞서 B씨가 아들 A씨에게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수습(서울=연합뉴스) 26일 오전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연합뉴스] 환자 대부분 고령에 거동 불편해 피해 커…대부분 유독가스 질식사1층 응급실 쪽 발화 추정…27일 경찰·국과수 등 합동 감식사망자 29명과 40명의 부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인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37명이 숨지고 143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또 발생했다.이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가운데 사상자 숫자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사망자로는 40명이 숨진 2008년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에
성추행(일러스트)[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통시장 공영화장실에서 여성 청소부를 추행한 혐의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내 화장실에서 청소 중이던 B(69·여)씨의 신체 부위를 손으로 만지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추행당한 B씨가 도망치자 뒤쫓아가 다리 부위를 발로 차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만취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폭행 여부를 좀 더 조사해 폭행죄를 추가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용비리(PG) 일러스트 부정 채용된 직원·면접위원 등 연수구 공무원 5명도 입건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의 한 구청장 비서실장이 청탁을 받고 특정 인물을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도왔다가 경찰에 구속됐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시 연수구 소속 비서실장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번 채용비리로 입사한 무기계약직 직원 B씨와 면접위원 등 연수구 공무원 5명과 B씨의 지인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2월 무기계약직 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B씨가 채용되도록 도와 연수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의
검찰, 법정형 중한 특수중감금치상죄로 죄명 바꿔 기소 경찰에 체포된 '여고생 집단폭행' 피의자 4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멍투성이인 얼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킨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의 10대 피의자 4명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피해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시켜 돈을 벌어보려고 범행을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검 형사2부(한웅재 부장검사)는 26일 특수중감금치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A(19)군 등 2명과 B(14)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을 구속기소 했다.A군 등 4명은 이달 4일 오전 5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수습(서울=연합뉴스) 26일 오전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밀양 세종병원 5층서 탈출한 부상자, 급박한 상황 전해 "화장실에 갔다가 복도에 들어서니 연기가 자욱하고 살려달라는 고함이 계속 들렸어요."불이 난 세종병원에서 소방대원이 환자를 황급히 이송하고 있다 26일 부산 북구의 한 병원 입원실에서 만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부상자 하용규(89) 씨는 불이 났을 당시를 이렇게 설명했다.하씨는 전날 감기 때문에 세종병원에 입원했다가 하루 만에 화재를 겪었다.사회 본문배너이
한파주의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6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에 내려졌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또 서해5도와 옹진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같은 시각을 기해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강화군에 발효한 한파경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이날 인천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강화군 영하 18.4를 각각 기록했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3도, 강화군 영하 16도 등 다소 오를 전망이다.앞서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 바 있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한파경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