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중인 전처를 살해한 뒤 경비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75)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정아) 26일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체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망상에 의해 범행을 했다는 것에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외도 관계였다는 것이 범행 동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검찰은 이날 공소장을 통해 "피고인은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이던 전처 B 씨(60대)가 평소 외도를 하고 있다고 의
현직 해양경찰관이 헤어진 동거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해 직위해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해양경찰서 소속 A 경위(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 경위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헤어진 동거녀 B 씨의 집을 찾아가거나 휴대전화로 10여차례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한 달가량 동거한 B 씨와 올해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이 과정에서 B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연락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경찰은 A 경위에
내가면 적십자 부녀봉사회는 내가천 일대 청소 활동을 25일 펼쳤다.회원 30여 명은 페트병과 비닐 등 약 3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유순옥 회장은 “내가천 주변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지저분한 경우가 많다”면서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주변 경관을 조성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조영진 내가면장은 “이른 아침에도 앞장서 활동에 힘써주신 적십자 부녀봉사회에 감사드리고, 적극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항상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연계해 ‘사랑 나눔 셰프의 밥상’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 글로벌 셰프고등학교는 각 분야의 조리전문가 및 산업체와 협업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에 전문 셰프와 학생들은 푸드카를 이용해 소꼬리 곰탕과 전복찜 등의 요리를 250명 어르신들께 대접했다.윤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건강한 점심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온라인 전문 마케터 육성 교육 참여자를 5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자들은 지역 내 점포 및 전통시장 제품, 관광지 등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매월 10건 이상~14건 이하의 홍보 콘텐츠에 대해 건당 5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윤정혁 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을 통해 강화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의회는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 계획을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심의한 연구 계획은 총 2건으로 강화갯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및 강화군 청년 정주의식 제고 정책 연구회이다.각 의원 연구단체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초자료 수집 및 전문가 자문, 토론, 군민 초청 간담회를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은 “두 연구단체의 활동으로 강화갯벌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 관련 정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려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이웃과 행복 더하기 행사’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원들은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를 돕고자, 밑반찬 3종을 준비해 20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김미경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변의 이웃에게 정성껏 마련한 반찬이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단체 회원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된 이후 강화군 여성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
강화군은 개별주택 22,248호에 대한 가격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 차이에 따른 산정가격에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다.30일부터 강화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가능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 사무소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재조사하고, 부동산원 검증 및 강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강화군은 산림병해충 항공방제를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추진한다.마니산, 진강산, 고려산 등 강화군 주요 6개 산을 대상으로 방제 차량이 진입 불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주요 방제 해충인 매미나방의 피해를 적기 방제해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과 외래 병해충 유입이 예상돼 산림병해충 예찰 및 지상방제단 적기 투입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생활권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에 선제
강화군은 강화 천문과학관이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강화 천문과학관은 폐교인 강후 초등학교 건물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천체관측 체험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1,436㎡ 규모로 조성됐다.주요 관측시설로는 500mm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 관측실과 6대의 굴절 및 반사망원경을 갖춘 보조관측실을 보유하고 있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달과 태양계의 행성, 성단, 성운까지 다양하게 관측 할 수 있다.관측시설 외에도 천체투영관에서는 우주를 영상으로 즐기고, 상설전시실에는 실감 영상과 다채로운
인천시는 농가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 보험, 가축 재해 보험을 지원한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3개 품목이다.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 및 관련 재해를 보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5~87세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또한,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질병(법정전염병 제외), 화재 등으로 발
강화군은 ‘2024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담당자 실무교육’을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군청 진달래 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오창식 강사의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실태조사와 변상금 부과 절차 ▲감사 지적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여 체계적인 재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과 중국 다롄을 잇는 한·중카페리 여객 운항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된다.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선사 대인훼리㈜가 인천항~중국 다롄 노선의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인훼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 왔다.대인훼리는 '비룡호(BIRYONG)'를 투입해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에 걸쳐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비룡호는 한 번에 여객 최대 500명과 화물 14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크기)를 나를 수 있는 1만 5000톤급 차도선이다.이날 대인훼
인천시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위원회는 시의회, 위원추천위원회, 교육청, 국가경찰위원회가 6명을 추천하고 인천시장이 1명을 지명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제2기 위원장에는 시장이 지명한 한진호 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내정됐으며 위원에는 김수진 인천대 교수, 김진택 전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박준길 전 경찰청 정보국 정보2분실장, 조정필 전 인천중부경찰서장, 김문종 변호사, 정승용 전 인천경찰청 1·2·3부장 등이 추천됐다.제2기 위원회는 17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위원장 내정자는
교동면 건강 게이트볼회는 해안가 및 나들길 청소 활동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원 20여 명은 월선포구 및 나들길 제9코스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황교은 회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교동면 가꾸기에 앞장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조현미 교동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청소 활동에 임해 주시는 건강게이트볼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면은 제333차 4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지영 면장과 직원들은 덕하3리에서 열린 ‘찾아가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 참석해 봄철 산불 예방 홍보 등을 진행했다.김우동 덕하3리 이장은 “마을 행사에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신 이지영 면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마을회관 시설물을 자체 점검해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이지영 면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보는 주민이 없도록 생활 속 안전 수칙을 꾸준히 홍보해 사고 없는 양사면을 달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하점면은 못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군정 주요 사항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박인상 면장은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도면 이장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라면 8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조성진 단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소외되거나 고립되는 가구가 없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수연 면장은 “기탁하신 물품은 외롭게 지내는 노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겠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도면 이장단은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APEC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조성진 단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다양하고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어 국제회의 도시로 제격”이라며 “우리 화도면 이장단은 내년에 있을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되기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박수연 화도면장은 “이장단이 지지선언 릴레이 진행의 첫 포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나아가 강화군에서 총력을 기울여 APEC 정상회의가 인천 유치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