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면 음식점 간판 낙하 등 강화지역 피해도 잇따라
인천 지역에서 사흘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가가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인천 비 피해 건수는 총 6건이다.
9일 오후 6시32분께는 부평구 청천동 상가건물 지하가 물에 잠겼다. 또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주택도 빗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날 오후 6시36분께는 강화군 길상면 한 음식점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후 7시15분께는 미추홀구 주안동 전신주가 전도되기도 했다.
8~10일 오전 6시 누적 강수량은 서구 137.0㎜, 강화 132.5㎜, 중구 127.6㎜, 부평 99.5 ㎜등이다.
같은 기간 누적 비 피해 건수는 총 28건이다.
기상청은 인천이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이 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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