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면 117.5mm 누적강수량 기록, 수요일까지 국지성 호우 우려

강풍피해 조치활동(자료사진)/강화소방서 제공

지난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화지역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강화지역에 최대 117.5mm(교동면)의 누적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 폭우에 따라 비 피해도 일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 44분께 길상면 장흥리의 한 단독주택 지하가 물에 잠겨 출동한 강화소방서 소방대가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도 했다. 시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화지역에는 2건의 비 피해가 확인됐다. 인천지역 전체로는 27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 피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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