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 통해 내가어촌계와의 갈등 해소 호소

강화군이 추진 중인 외포항 개발사업 조감도/유천호 군수 SNS 캡쳐


 
 
 
/유천호 군수 SNS 캡쳐

유천호 군수는 28일 강화군이 추진 중인 외포항 개발사업과 관련, 어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갈등 해소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4차례에 걸친 외포항 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중단되어 안타깝다"며 "강화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외포항을 수산과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포항에 기반시설만 잘 해 놓으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사업을 포기한다면 지역의 커다란 손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내가어촌계 주민들이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 "무조건적인 반대는 강화군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지역과 군민모두 조금씩 양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어민 및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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