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 "7만 강화군민 대의기관으로써 많은 일 하겠다"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이 제8대 강화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 연임에 성공했다. 신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강화군의회가 7만 강화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 강화군이 계획하는 과제들이 하나씩 성과물로 실현되는 과정에 군의회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득상 의장과 일문일답
Q.후반기 강화군의정의 방향은 어떠한가
A.강화군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이라도 예산이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인 면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겠다. 특히 강화군 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
Q.후반기 군의회 역점사항은 무엇인가
A.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군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정책을 수립해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이후 강화군민의 삶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
Q.군의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A.군의회는 예산심사만 하는 곳이지 집행권한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군의회는 강화지역에 꼭 필요한 일이 있다면 집행부에 요구해 강화가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 역사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 지방자치 시대를 받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기 위해서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 의원 보좌관 제도,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제도 선진화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끝으로 강화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강화군민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후반기 역시 강화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행복한 일상으로 되돌려드리고자 노력하겠다. 제8대 강화군의회 의원 모두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강화가 모든 분야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강화군의회가 강화군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