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관계자가 9일 강화군 화도면의 한 농촌체험 민박시설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강화군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화지역 내 농촌 관광지 및 휴양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 농어촌 민박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나 식중독, 화재 등 사고예방 및 안전사고 관리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직원 및 이용객 발열검사 여부, 손 소독제 비치, 방역소독 실시 등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조치와 시정을 명령하고, 지속적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어촌 민박 안전시설 설치 기준 및 신고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의무 안전시설 설치 유무를 확인하고 홍보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관리 미흡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사업장을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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