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관련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종합어시장 건립 등 개발방향 제시

외포항 종합어시장 조감도/강화군 제공

외포항을 수산 및 관광 거점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강화군은 8일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어항 개발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어항인 외포항을 수산·관광 중심의 대표적인 거점 어항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외포항 종합어시장 건립 기본 계획 ▲외포리 주변 관광인프라 조성 ▲기반시설 정비 계획(해안데크 조성, 주변마을 경관 개선, 스카이 워터워크 조성, 범퍼카, 인공해변 등 이용시설 제안) 등 특화방안이 제시됐다. 또 이에 대한 보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7월 중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본격적으로 '외포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외포항을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외포항을 지역 대표 거점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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