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7월 6일부터 19일까지를 헌혈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시 혈액수급 상황은 상반기 등교개학이 연기되면서 한 차례 혈액수급 위기를 맞았으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군인 등의 적극적인 헌신과 헌혈 참여로 혈액보유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 및 무증상 감염자 비율 증가 등으로 예정되었던 단체헌혈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7-8월 혈액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와 인천혈액원은 공동 협력하여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인천혈액원은 단체헌혈(헌혈버스) 채혈 환경과 관련해 헌혈자가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수급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분에게 감사하다”며 “예년보다 더 어려워진 혈액수급 상황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혈 캠페인 관련 문의는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 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헌혈개발팀, 032-810-1398)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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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범 기자
ykb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