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법인택시 종사자 157명, 1인당 1백만 원씩... 인천 최초

강화군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운수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강화군은 2일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에서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은 강화에서 영업 중인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이며 지급 규모는 1인당 100만 원씩, 전체 157명 1억 5천7백만 원이다. 이는 인천 최초 사례다.

이번에 군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한 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이용객 급감으로 수입이 줄어 생계가 막막했는데, 강화군에서 지원금을 직접 지원해 줘 숨통이 틔였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지원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등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정책을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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