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공사 착수

전망대 조감도/사진 강화군 제공
강화군 교동면의 역사성 및 자연경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랜드마크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평화의 섬 교동도에 들어서는 본 사업은 화개산 20만㎡ 일대에 모두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 5월 22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5색 테마 화개정원은 6월 중 공사 착공 예정이다. 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500대 주차면을 갖춘 화개산 주차장 조성공사 역시 곧 진행할 예정이다.
 
교동면은 2014년 교동대교 개통 효과로 대룡시장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관광인프라가 부족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해 왔다.
 
이에 군은 지역균형 발전과 교동면 관광산업 활성화를 민선7기 최대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북한 조망이 가능한 교동의 지리적 특색과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특화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산 정상의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한 핵심사업이다.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 했으며, 전망대를 통해 교동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북쪽으로는 연백평야를, 남쪽으로는 석모도, 볼음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계획된 5색 테마 화개정원은 교동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을 기본 컨셉으로 한다. 관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컨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거래 판매장 및 약초원 재배관리 등은 교동주민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내년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교동면은 강화군의 신 성장동력이 되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군민 우선의 공감행정 및 풍요로운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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