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에는 사찰 측 추산 약 2천여명의 신도 및 관광객들이 방문

지난 30일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천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들었다./양광범기자
지난 30일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천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들었다./양광범기자
지난 30일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에서 사찰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양광범기자
'코로나 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됐던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 30일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에는 사찰 측 추산 약 2천여명의 신도 및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예년과 달리 사찰 입구에서는 방문객들의 체온을 확인했으며, 방문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야만 했다. 또 평소같았으면 실내 식당에서 진행했을 점심 공양은 비닐에 담긴 주먹밥과 떡을 나눠주는 것으로 대체했다.

보문사 관계자는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할 것을 안내했다"며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2천500명 분의 주먹밥과 떡을 미리 준비해 실내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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