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미국선녀벌레·꽃매미·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한 ‘2020년도 돌발해충 약충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작물 간 이동성이 뛰어나 배, 사과, 포도 등의 과실을 가해하여 기형과와 그을음병 등을 유발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주로 과수원과 산림지를 이동하며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인접한 농경지와 산림지에 대한 동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 요원과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을 실시하였으며 농촌진흥청 돌발해충 협업방제 기본계획에 따라 6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공동방제기간으로 설정했다. 또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6월 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여 관계기관 및 농업인들과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요인으로, 돌발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과수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동방제의 날 인 6월 4일에는 반드시 방제를 실시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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