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강화 교동, 삼산면 축산농가를 찾아 가축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강화군 교동면, 삼산면, 옹진군 백령면에 수의사들로 구성된 진료반을 파견키로 했다.

진료반은 오는 28일 교동면, 29일 삼산면 축산농가를 각각 방문해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문제시되는 구제역 방역요령 및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을 농가별로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무료진료를 통한 일대일 방역교육이 가축방역분야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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