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민주당 소속...이번 총선 배준영 후보에 힘 보탤 것”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사진=권태형 제공)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가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
 
권 전 후보는 6일 배준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 안목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며 “강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인물은 배준영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소속었지만, 대한민국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배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권 전 민주당 군수 후보는 민주당 중앙대의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국 특보단 상임대표, 더불어희망포럼 전국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송영길 전 선대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민주당의 인천지역에서 기둥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당시 민주통합당 강화군수 후보로 출마해 16.79%를 득표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선에서 배제돼 민주당의 결정이 불공정하다며 항의한 바 있다.
 
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권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는 지난 강화군수 선거에서 20% 가까이 득표하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며, “이번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돼 중·강화·옹진 선거판세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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