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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격전지] 인천 '정치1번지' 남동갑…맹성규vs유정복 '박빙'
편집부 | 승인2020.03.12 13:57
인천 남동구 서남부 지역인 간석1·4동, 구월1·3·4동, 남촌도림동, 논현고잔동, 논현1·2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남동갑에는 인천시청, 교육청, 지방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정치1번지’로 불린다. 상징성이 큰 만큼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여야의 전력투구가 예상된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3선 국회의원·중앙부처 장관 등을 지낸 ‘거물급’ 유정복 전 인천시장(민선 6기)이 이 선거구에서 격돌한다.

유 전 시장 입장에서 이번 총선은 정치재기를 위한 발판이자 지방선거 패배를 갚을 수 있는 '리턴매치'다.

유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재선을 노렸지만 현 박남춘 인천시장(민주당)에게 져 실패했다. 맹 의원이 박 시장 지역구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유 전 시장은 박 시장의 후계자에게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정계는 무게감만 놓고 볼 때 유 시장이 우세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도 ‘무게감 우세’가 승리를 담보하지는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계의 한 인사는 "이 선거구는 진보 강세지역이고 8년간 ‘집권’한 민주당의 조직도 튼튼하다"며 "결국 '박빙'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선거구는 15~18대 총선에서 내리 네 번이나 미래통합당 계열이 승리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19~20대 때는 박 시장이 두 번 모두 이겨 상황이 바뀌었다.

박 시장이 인천시장으로 출마하면서 2018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도 맹 의원이 승리, 현재는 진보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맹 의원은 총선 첫 도전이었던 이 선거에서 60%에 달하는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해 만만치 않은 면모를 보여 줬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업적이 담긴 철도공약을 들고 나와 이번 총선이 ‘교통대전’으로 흘러갈 것임을 예고했다.

맹 의원은 재선에 성공하면 논현~도림을 거쳐 서울 노량진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를 완수한다는 목표다.

이 노선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맹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후 가시화 했다. 인천·서울 9개 지하철 노선과 환승하게 되면 서울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는 게 맹 의원의 설명이다.

또 3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와 1만9000여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맹 의원은 "이 노선을 공약한지 1년만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2021~2030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 2028년 말~2029년 초 개통이 가능하다"며 "이번 총선은 무조건적 비난만을 일삼는 장이 아닌 남동 발전을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도 자신이 성사시킨 '인천발 KTX'를 들고 나왔다.

인천발 KTX는 송도역에서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로와 연결하는 노선이다. 송도역~어천역 구간은 기존의 수인선 철로를 이용하고 어천역~경부고속철로 3.5㎞만 철로를 신설한다.

유 전 시장이 시장 재임시절 고안한 노선으로 당선되면 조기 착공하고 논현역을 신설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실현되면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은 전국 어디라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유 전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안보뿐만 아니라 헌법 가치까지 훼손되고 있다.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인천에 희망을 열어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인천에 많은 현안이 있는 만큼 시장을 지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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