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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선관위 "강인덕 첫 민선회장, 당선 무효"강회장 “선관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은 물론, 선관위원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 반발
강화신문 | 승인2020.02.01 05:58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첫 민선 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강인덕(63) 신임회장의 당선을 무효 처리했다. 강 회장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선관위 강 회장이 선거에서 ‘회장선거관리규정 32조(금지행위)’ 등을 위반했다며 당선 무효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강 회장의 시체육회 임직원 활동 자격과 피선거권을 2년간 제한했다.

강 회장은 지난 8일 치러진 선거에서 177표(45.5%)를 얻어 이규생 후보(171표, 43.9%), 김용모 후보(41표, 10.5%)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6표 차로 승리를 놓친 이 후보가 강 회장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이의를 신청했고 선관위는 조사를 걸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0일 강 회장의 출정식에 투표권이 있는 선거인 다수가 참석했으며 강 회장이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복수의 선거인이 참석한 저녁 모임을 갖는 등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이 후보의 주장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강 회장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차점자인 이 후보와 표차이가 6표에 불과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당선 무효' 의결이 강 회장의 회장직을 곧바로 박탈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인준하기 때문이다.

시체육회도 이를 감안해 대한체육회에 질의를 한 상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강 회장의 회장직 박탈 여부와 회장 대행 방법 등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질의한 상태”라며 “회신을 받아봐야 재선거 일정 등을 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강 회장 측은 선관위 결정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할 태세다.

강 회장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선관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은 물론, 선관위원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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