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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차출 거부 김두관 "김포는 나를 품어준 곳"
편집부 | 승인2020.01.11 01:13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갑)은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당내 '경남 양산을' 출마 요구에 대한 거절 의사를 김포시민들 앞에서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오후 김포본동·장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정보고회에서 "김포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해주실지 모르나 최선을 다해 (김포에서)신임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내가 부산경남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정치인이다 보니 최근 당 차원에서 차출해 부산경남 쪽에 투입할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며 "당에서 나에게 정식으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지만, 아무리 숙고해봐도 도리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들 때 아무 연고도 없는 나를 따뜻하게 품어준 곳"이라며 "당에도 도리가 아니라고 양해를 구하자 당에서 상당히 섭섭해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14년 7·30 보권설거에 낙선한 날 아쉬움에 잠을 설치며 복기해보니 김포에 갑자기 출마한 내게 시민들께서 너무나 많은 표를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날 새벽 낙선인사를 시작으로 2년 동안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더니 2년 후 (시민들이)국회로 보내주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원외 지역위원장 시절 오히려 더 많은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며 "며칠 전 김포시가 KBS아트비전과 시네폴리스 관련 업무협약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원외 때 뛰어다닌 성과"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전 총선 당시 밀린 숙제 해결만 해도 4년이 부족할 것 같아 공약을 많이 안 했다. 풍무동 도축장 이전을 제외하고는 공약이 완성됐거나 완성단계"라며 "여백이 많아 성장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김포가 앞으로 10년 정도 잘 준비해 목동이나 일산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는 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지난 6일 총선 승리를 위해 김 의원이 지역에 필요하다며 당에 차출을 공식 요청했다. 초선이지만 경남 남해 출신으로 이장·군수를 거쳐 2010년 경남도지사까지 지낸 김 의원을 앞세워 PK 지역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그러나 김 의원이 당의 요구에 대한 거절의사를 표명하면서 민주당의 고심은 깊어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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