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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왔네요, 파헤쳐진 도로보니...주민불편 가중
박을양 기자 | 승인2019.11.12 17:02

갑곳리 강화병원 뒷편 도로에 임시 포장한 모습(사진=강화신문)




“바람 부는 날이면 흙먼지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강화읍 갑곳리 강화병원에서 갑룡초등학교 구간 도로(약 2km)가 상수도 관로 교체 작업 후 방치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강화군 상수도 사업소는 지난달 관로 교체 공사를 마치고도 20일이 넘도록 도로포장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편도 2차선인 이 도로는 갑곳리와 강화읍 도심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다. 상수도 사업소 측이 관로 길을 따라 임시로 한 부분 포장이 파헤쳐져 바람이 불면 아스콘 가루와 흙먼지가 날려,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갑룡초, 강화여중 학생들은 등.하교시 바람먼지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강화군은 "상수도 사업소에 조기 포장을 요청했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공사구간에 대한 누수와 다짐 여부를 확인하는 기간이 있고, 아직 준공 검사가 나지 않아 다소 늦어지고 있다.”라면서 “아스콘이 부스러지는 현상은 임시 포장으로 아스콘 강도가 일반 도로에 비해 낮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군 관내 상수도, 가스 등 각종 관로 교체 및 보수 공사가 곳곳에서 이뤄져 도로를 파헤쳐놓고 있지만, 주민불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교통사고 위협 등 이 크다는 지적이다.

주민 이 모 씨 (55, 강화읍)씨는 “일 년에 몇 번씩 도로를 파헤쳐 공사를 벌리고, 공사기간에 예고도 없이 차단막을 세우고 차량을 통제하는 등 불편이 말할 수 없다.”라면서 “이번 상수도 교체 공사 때문에 사람에게 해로운 먼지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됐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사업소 측과 협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 포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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