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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최근 10년간 자연재해 피해 3.6조원…피해 1위 '전남'
강화신문 | 승인2019.10.05 12:26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금액이 3조6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피해복구를 위한 비용도 피해 금액의 2배 이상이 소요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금액은 3조6280억원이다. 피해복구액은 피해 금액의 2.1배가 넘는 7조7090억원으로 조사됐다.

피해금액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6577억원(18.1%)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5709억원(15.7%), 경남 4913억원(13.5%) 순이다. 가장 피해가 적은 지역은 대구(8억3600만원)였고, 세종(18억3300만원), 대전(84억4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피해금액만 보면,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지역은 경북(417억원,29.6%)이었고 전남(202억원,14.3%), 경기(198억원, 14.0%) 순이었다. 대전의 경우 전년보다 피해 금액이 무려 2459배(120만원→30억1000만원)나 늘었다. 피해가 적은 지역으로는 광주(2800만원), 대구(1억원)등이 있다.

재해 원인을 보면 최근 10년간 태풍이 1조6820억원(46.4%)으로 가장 많았고, 호우가 이와 비슷한 1조5140억원(41.7%), 대설 2408억원(6.6%), 지진 983억원(2.7%), 풍랑 463억9300만원(1.3%) 등이다.

같은 기간 피해복구비는 피해금액의 2배가 넘는 7조7090억원이다. 재해원인별로는 호우에 의한 피해복구비가 3조9020억원(50.6%)으로 가장 많았고, 태풍이 3조3800억원(43.8%), 지진 1989억2000만원(2.6%)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조2360억원(16%)으로 피해복구비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전남 1조 2150억원(15.8%)였다. 피해 대비 복구비가 가장 큰 지역은 부산(2.79배)이었고, 가장 작은 지역은 세종(0.86배)다.

소병훈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전국 각지에 수많은 상처를 남겼고, 아직도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의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생존자 구조와 이재민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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