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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9차 교섭도 결렬…노조, 20일부터 ‘부분파업’
정현주 기자 | 승인2019.09.20 02:58

한국지엠(GM)노조가 9일부터 기본급 인상 등 임금협안 요구안을 거부한 사측에 맞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한국 지엠 부평공장 서문을 제외한 전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 출입을 금지했다.인천시 부평구 한국 지엠(GM)공장이 멈춰서 있다.2019.9.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올들어 9번째 단체 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19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공장 본관 2층 앙코르룸에서 진행된 제9차 단체교섭이 50분만인 오후 2시50분께 종료됐다.

이날 교섭은 노사간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하고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기본급 5.65% 인상, 통상임금 250% 성과급 및 650만원 격려금 지급 등 임금 인상 ▲신차 배정 등 미래발전계획 이행 ▲기타 13개 요구안 등 기존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동결 및 성과급 지급 불가 ▲호봉 승급 없음 ▲신차 투입 계획 없음 ▲부평엔진공장 중장기 계획 및 부평 1공장 및 창원공장 생산물량 확보 계획 없음 등 노조의 요구안 수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사는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추후 교섭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노조는 교섭이 끝난 오후 4시부터 5시40분까지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협상 결렬에 따른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부분파업은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20일~24일은 전후반조로 나눠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전반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근무 시간 중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만 근무 후 나머지 시간은 근무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후반조는 오후 3시40분부터 0시20분까지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고 오후 7시40분까지만 근무한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는 전후반조 6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GM노사는 올들어 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노조가 추석 전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추석 후 9번째 교섭 자리가 마련됐으나 또 다시 양측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관계자는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이 없었다"며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사측으로부터 교섭 일정이나 새로운 제시안이 나올 때까지 부분파업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27일 파업 일정만 정하고 추후 투쟁 일정은 30일 쟁의대책회의를 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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