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서울시 및 DMZ 평화지역 지자체들과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국내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9·19 평양 공동 선언 1주년을 기념해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간 교류 협력 강화, 평화 관광 공동 프로그램 개발, 홍보 마케팅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화군과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평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전 및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강화군도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천도공원, 산이포민속마을 등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광객에게 ‘평화관광 가이드’를 지원해 고품질의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7월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의 개통으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다져졌다.”라며, “앞으로 강화군을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전국 최고의 평화관광지로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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