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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폭염에 따른 벌집 급증,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정현종/인천강화소방서 지방소방교
강화신문 | 승인2019.08.13 17:26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에 의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강화는 지역 특성상 산과 논밭이 많아서 농촌지역 주택가의 처마, 화단, 베란다, 굴뚝 등에서 벌집이 많이 발견되며, 최근 강화군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은 지난 6월 27건, 7월 191건, 8월 13일까지 190여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벌집을 발견했을때는 주위에 알려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119에 신고하여 제거 요청을 해야 한다. 벌집을 제거 하려다 벌에 쏘였을 경우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과민성 쇼크, 알레르기 쇼크)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카드나 얇은 물체를 이용하여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부위를 비눗물이나 소독약품을 이용해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에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의식이 없을 경우 환자의 팔을 이용해 옆으로 누울 수 있는 회복자세)를 취해주어야 하며, 만약 과민반응(알레르기반응)이나 몸에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적절한 처치와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히 말벌은 공격성이 강하고 독성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쏘인 후 1시간 이내 과민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말벌에 쏘였을 경우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말복이 지났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 폭염은 벌들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

 

강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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