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인천시장 재선 실패' 유정복, 조기귀국…총선준비 돌입
강화신문 | 승인2019.07.18 16:25

유정복 전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장 재선에 실패한 후 미국 연수길에 올랐던 유정복 전 인천시장(63)이 조만간 귀국한다. 자신의 SNS 계정엔 정치재개를 암시하는 글을 남겨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할 전망이다.

유 전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11월까지 예정됐던 조지워싱턴대학에서의 연구일정을 조기에 정리하고 이르면 다음달 귀국할 것”이라고 썼다.

유 전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출마, 재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초 1년 일정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 연수를 떠났다. 다음달 귀국하면 미국 일정을 3개월 앞당기는 셈이다.

더 빨리 귀국할 것이라는 전언도 있다.

유 전 시장의 측근 A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유 전 시장이 (페이스북 글과는 달리) 이번주 일요일(21일)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의 조기귀국은 내년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출마 지역구를 정하고, 조직도 꾸려야 하는데 계획대로 11월 귀국하면 준비기간이 빠듯해서다.

유 전 시장은 또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려고 한다”고 남겨 사실상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지역정계도 유 전 시장의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출마 지역구로는 ‘남동갑’ 또는 ‘미추홀갑’을 꼽는다.

남동갑은 유 전 시장에게 지방선거 패배를 안겨준 현 박남춘 인천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지만 현재는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맹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일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60%에 달하는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윤형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바 있다.

유 전 시장이 출마한다면 박 시장의 후계자와 맞붙게 된다. ‘자신이 사는 동네’인데다 박 시장과의 ‘리벤지 매치’ 성격도 있어 가장 유력한 출마지역이다.

미추홀갑은 한국당 홍일표 의원 지역구지만 홍 의원이 현재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상태여서 유 전 시장 ‘출마설’이 계속 나돌고 있다.

다만 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홍 의원이 다시 당협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유 전 시장의 미추홀갑 출마는 어려울 예상이다.

A씨는 “유 전 시장은 아직까지 출마지역에 대해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며 “귀국하면 물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강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강화읍 동문안길 20번길 5 강화신문(주)  |  등록번호 : 인천 아 01233  |  등록연월일 : 2015년 5월 21일  
발행·편집·대표이사 : 박을양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을양  
Copyright © 2019 www.ghnp.kr.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