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완 다도 사범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다도 사범이면서 강화도에서 전통 찻집 다랑채를 운영하는 최순완씨가 강화특산물로 만든 순무차를 소개한다.
순무차는 비타민,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차인(茶人)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도 건강차로 주목받고 있다.
다도 사범은 초·중·심화 과정을 거친 후 손님맞이 일인기 다법(茶法), 백포 헌공 다례(白布 獻供 茶禮) 다법, 신라차(新羅茶) 다법, 접빈 다례 다법, 선비차 다법, 의식차(儀式茶) 다법 등의 다양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거쳐서 배출된다.
최 사범은 지역에서 차인 양성과 전통 차 보급에 많은 공을 드리고 있다. 

◇순무의 효능.
칼슘이 풍부해서 뼈가 연약한 사람이나 성장기 아이가 자주 섭취하면 성장에 도움이된다.
비타민이 풍부해서 자주 섭츼하면 오장이 편해지고 “기침” 이 개선되며 “소갈”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나른하거나 권태감이 심할때 순무를 복용하면 비타민 공급이 많아져서 피로가 사라지고 몸에 힘이 솟게되어 권태감도 없어진다.
무기질, 비타민류가 풍부해서 임산부가 복용하면 칼슘 흡수가 많아져서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 좋게 되고, 치아가 약한사람은 이가 튼튼해지고 잘 썩지 않는다.
강화 순무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오장에 이롭고 소화를 도우며 종기(암으로 추정)를 해소한다. 눈과 귀를 밝게하고 갈증해소 작용을 한다.
기록되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간에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순무차 만드는법
 
1. 순무를 채 썰어 선선한 바람이 통하는 음지에서 말린다.
2. 말린 순무를 가마솥이나 덖음솥에 넣고 덖다가 비비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 한다. 
3. 겉면이 노릇해지면 불을 더 줄여 2분 정도 더 볶는다.
4. 덖음이 잘 된 순무차는 연노란 색깔을 띄며 향긋한 깊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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