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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급식서 고래회충이?…시교육청, 특별위생점검
정현주 기자 | 승인2019.06.25 11:22

고래회충(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이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된 공립고등학교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 계양구 모 고등학교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

또 같은날 학교 측에 재발방지를 위한 구두경고 조치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해 계약 '취소'도 검토 중이다.

이 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께 한 학부모로부터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이 학부모는 자녀로부터 "전날 점식 식사 도중에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학교 측에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학생이 고래회충을 발견하고 찍은 사진을 증거로 첨부해 학교에 전달했다.

실제 전날인 20일 이 학교에서는 점심식사로 삼치구이가 제공됐다.

신고 접수 후 학교 측은 학부모들을 상대로 납품업체 관계자 해명과 함께 공개 사과를 했다.

그러나 해당 구는 실제 삼치구이에서 발견됐다는 고래회충에 대한 사진이 실제 이 학교 급식에서 나온 사진인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납품업체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교육청에 알려왔다.

하지만 25일 경인식약처는 해당 구와는 별도로 해당 학교 및 납품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는 취했으나, 해당 구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납품업체를 조사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며 "경인식약처는 구와 별도로 25일부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교육청은 납품업체에 대한 계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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