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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북단 민통선지역에 고려천도공원 조성
정현주 기자 | 승인2019.05.23 12:42

고려천도공원 조감도




19,000㎡ 부지에 총 21억 투입, 올 10월 준공 예정

인천 강화군 민통선지역에 북한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고려천도공원이 조성된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송해면 당산리 일원 19,000㎡ 부지에 고려천도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원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 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려천도공원(옛 지명 승천포)은 조선시대 개경에서 강화를 잇는 뱃길로 큰 규모의 포구였다. 조선 정조 연간에 발행된 읍 지를 보면 서해·평안도에서 서울로 가는 배들은 모두 승천 포를 거쳐 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군은 이러한 역사, 지리적 특성에 맞는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공원 출입 부에는 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 문과 어가 행렬 도가 표시된 원형의 앉음 벽 광장을 설치해 어가 행렬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 내 야산에는 북한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수변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이어 국난 극복의 기록을 새긴 6m 규모의 비석형태 상징 조형물과 삼별초 항쟁을 담은 전시패널을 설치해 새로운 관광지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공원이 들어서는 강화 북단 지역은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교통불편의 문제로 개발이 더딘 편이다. 하지만, 해안도로 2공구 개통(2019년 6월 말 예정)에 맞춰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등 거점 관광개발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평화전망대 구간 내 추진되고 있는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강화군의 생태·지정학적 관광자원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를 접목한 경쟁력 있는 관광개발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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