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가 첨단산업 육성 농가를 방문해 관련시설을 살펴보고 있다.(강화신문=강화군청)

강화군이 농민들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화 첨단농업 육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총 13억 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포도 비가림재배시설, 단 동형이중하우스, 자동차광개폐장치,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화농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바뀐 비닐하우스 시설 패키지 지원사업은 하우스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 시설, 자동개폐기 등)을 일괄 지원해 시설하우스 신축부터 작목 입식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다.
강화지역 토마토 재배는 3월 초에 밭에 심어 5월 중하순부터 수확하는 작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첨단농업 육성사업으로 보온시설을 설치한 이 농가는 일반 농가보다 50일 정도 수확이 빠르다. 요즘 토마토 5kg 상품의 가격이 26,000원 선으로 5월 출하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토마토 조기수확으로 1천만 원 이상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관련 각종 사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을 위해 강화 첨단 농업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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