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현장을 본지 사진부 노재군 기자가 6일 현장 취해 했다.(강화신문=노재균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최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일원의 큰 산불 때문에 고성 630여 명, 속초 70여 명, 강릉 110여 명 등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군은 9일부터 30일까지 성금 1억 원을 목표로 군 산하 공무원을 포함해 각급기관·단체와 기업, 군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금계좌는(농협 147-01-18498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를 통해 개설한 강화군 모금 전용계좌다.
접수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성금이 화마로 큰 상처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강원도민들이 힘을 얻고, 속히 삶의 터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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