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채용, 관련 조례 제정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교류협력 기반 조성

유천호 군수와 장용철 교수가 위촉에 따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최근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발맞춰 접경지역인 강화군의 지리적 이점과 역사적 동질성 등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남북교류와 관련한 정책제안 및 대북교류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안양대통일사회정책연구소 장용철 소장을 ‘강화군 남북교류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앞장서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 채용, 관련 조례 제정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북한과의 교류협력 기반도 조성 할 계획이다.

이어 남북 동일의 역사·문화 교류와 북한교류를 위한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강화·개성 고려인삼 협력 사업 등 다수의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군은 접경지역으로 각종 규제로 인한 개인재산권 침해는 물론 개발제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이 저해됐다”며,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있어 우리 강화군이 주도적으로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풍요로운 강화건설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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