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봉사 송미영, 문화예술 류복선, 지역경제 장기천씨 선정

좌로부터 송미영, 류복선, 장기천 씨

강화군은 ‘2018년도 자랑스러운 강화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애향봉사, 문화예술, 지역경제 3개 분야에 송미영(54, 여), 류복선(61, 여), 장기천(74, 남)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군청 진달래 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송미영 씨(애향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2007년 내가면 봉사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년 가까이 홀로 삶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

류복선 씨(문화예술) 또한 왕골 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서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강화전통 왕골을 이용한 공예활동과 왕골 공예 계승·발전 등 후진 양성에 대한 노력이 인정됐다.

장기천 씨(지역경제)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다. 1994년부터 2016년까지 강화 새마을금고 이사장, 1995년부터 전국담배판매인중앙회 강화조합 조합장 재임 시 담배판매 소매점 확대와 국산담배 애용 홍보를 통해 군세 증대 및 군 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천호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애향 봉사활동은 물론 강화의 위상을 높이는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명예를 높인 군민·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강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강화인상’은 1996년에 처음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3개 단체와 개인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군의 각종 공식행사에 초청되는 등 강화군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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